네티즌들이 영화 ‘기생충’의 해석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이 “해석이 담긴 스포일러를 삼가해달라”고 한 바 있어 공식적인 해석 없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고 금의환향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현재 영화예매율 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봉 감독은 언론시사회에서 “영화를 생동적인 시각으로 관람하기 위해서는 영화의 해석이나 내용 등이 미리 알려지지 않는 것이 낫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특히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포스터의 경우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봉 감독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했을 당시 “본인도 어떤 뜻이 담겨있는지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심지어 봉 감독은 포스터 좌측 하단에 있는 다리의 주인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포스터는 영화감독겸 디자이너 김상만이 시나리오를 읽고 현장을 몇 번 다녀온 뒤에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