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31 10:11:40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가 올해로 제20회를 맞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제2차 라인업을 31일 발표했다.
2차 라인업에는 2006 그래미어워드를 수상한 시스템 오브 어 다운을 비롯해 넬, 로맨틱펀치, 백예린, 전기뱀장어, 솔리달, 모킹불렛, 더매거스,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이 이름을 올렸다.
오는 7월 27일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미국 출신 뉴메탈밴드 ‘시스템 오브 어 다운’은 이번 부산국제록페를 통해 첫 내한 공연을 한다. 강렬한 랩과 사운드가 특징인 밴드로 대표곡 ‘Chop Suey!’는 유튜브에서 8억 조회수를 넘게 기록했다.
국내 밴드로는 한국 모던락계의 거장 ‘넬’이 올해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찾는다. 또 KBS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로맨틱 펀치’ 스트리밍 차트 올킬 ‘백예린’ 실력파 밴드 ‘전기뱀장어’가 무대에 나선다.
부산의 록씬에서 신인 아닌 신인 ‘더매거스’와 홍대에서 주목받는 신예 펑크밴드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도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 밴드로는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밴드 중 하나인 ‘솔리달’과 홍콩의 ‘모킹 불렛’이 부산을 찾는다.
올해 부산국제록페 3차 라인업은 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제20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오는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티켓은 1일권 6만 6000원, 2일권 8만 8000원으로 멜론티켓, 하나티켓, 예스24, 네이버 예약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