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3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 부산지역본부와 '안전문화 증진 및 기술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외부 안전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산업재해 최소화와 안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교육·훈련 지원 ▲안전점검 및 위험성 진단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사항 상담 및 관련 업무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신고리원자력 5·6호기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인 새울본부는 사업기간 건설 참여 업체 수 1,700개, 총 투입인력이 8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향후 상호협력을 통해 현장 위험기계 관리 상태, 작업 매뉴얼의 현장 적용상태 등을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관리감독자의 역량 향상을 위한 면담과 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재해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개선사항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안전 진단 및 점검을 통해 산업재해 위험에서 자유로운 '안전 최우선 안심일터(Risk-free Workplace)'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