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올해 4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총 1,604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121만 톤)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액체화물은 1,30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기저효과로 10.3%(121만 톤) 증가했고 전체 물동량 중 액체화물 비중은 81.1%이다. 일반화물은 304만 톤을 처리해 전년 동월(305만 톤) 대비 0.5%(1만 톤)감소했다. 컨테이너는 44,438TEU를 처리해 전년 동월(43,236TEU) 대비 2.8%(1,202TEU) 늘었다.
UPA 관계자는 "전년 동월 대비 울산항 물동량이 8.1%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정유사 정기보수로 인한 기저효과로 분석된다"며 "울산항을 이용하는 정유社와 탱크터미널社 대상으로 기업 특화 마케팅을 통해 물동량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