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기자 | 2019.05.30 15:47:42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동문회는 '2019년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지난 29일 오후 6시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규 동아대 교학부총장과 신정택 총동문회장, 조용언 경영대학원장, 윤성욱 교무처장, 황규홍 대외협력처장을 비롯 이재윤 제45대 AMP 동문회장(50기), 옥기문 제46대 AMP 신임회장(51기) 등 AMP 동문 300여 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특히 석유화학단지 부두 시설물 보수·보강 전문업체 송덕 CEO로 재직 중인 옥 신임회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과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동아 100년 동행'에 2000만 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옥 신임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동아대 경영대학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로 오랜 역사에는 든든한 지원군인 동문들의 공로가 크다"며 "서로 배려하고 존경하는 소통의 선후배 문화를 만들어 모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부총장은 "언제나 모교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동문들이 동아대의 역사와 전통, 저력의 원천"이라며 "오늘 취임하는 옥 회장님은 뛰어난 역량과 리더십을 지녀 AMP 동문회가 더욱 끈끈한 단합으로 이뤄지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45대 AMP 동문회 이재윤 회장과 반경찬 사무총장, 최명철 재무총장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으며, 제36대 AMP 동문회장을 역임한 남성모 예성산업주식회사 대표이사(41기)에겐 '자랑스러운 경영인상'이, 김종배 제40대 AMP 동문회장에겐 '자랑스러운 선배상'이 전달됐다.
이밖에 이날 이·취임식에는 퓨전 국악팀 '신비'와 트로트 오디션방송 '미스트롯'의 '김양'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동아대 경영대학원은 지난 1969년 개원,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동문이 강한 사례중심 교육의 요람'이란 슬로건 아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교육과정으로 지금까지 2,8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