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 디오.(사진=연합뉴스)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디오(도경수·26)가 오는 7월 1일 현역 입대할 예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엑소 디오가 7월 입대한다. 디오는 육군에 지원, 금일 입대일을 7월 1일로 통지 받아 현역으로 성실히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오는 지난 5월 7일 멤버 시우민이 입대하면서 엑소 멤버들의 군복무가 시작된 이후 가능한한 빠르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엑소 멤버 및 소속사와 논의를 거친 끝에 입대를 지원하게 됐다는 것,

소속사 측은 “디오가 조용한 입대를 희망한다”며 “입대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지 않고,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오는 1993년생으로 2012년 엑소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이후 ‘마마(MAMA)’ ‘으르렁’ ‘콜 미 베이비’ 등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후에는 KBS2 ‘너를 기억해’, tvN ‘백일의 낭군님’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카트’, ‘신과함께-죄와벌’, ‘신과함께-인과연’ 등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