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30 11:25:41
육아맘을 위한 백화점만의 특별 서비스가 한층 더 다양해지고 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유아동 휴게실 내 전문 베이비시터를 채용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모차 소지 고객 대상 별도 주차 공간 제공 등 육아맘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유모차 대여소 대여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일평균 유모차 대여 수는 110대로 지난해에 비해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맘들의 방문이 늘어나면서 롯데쇼핑은 백화점만의 맞춤형 특화 서비스도 덩달아 향상해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최근 대여 유모차 청결 강화를 위해 유모차 대여소에 LED 살균기를 대대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LED 살균기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살균 램프로 안정성과 90% 이상의 세균 박멸 효과가 있어 더욱 청결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현재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모두 유아동 휴게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최근 보육교사와 베이비시터 자격증을 취득한 인력을 채용해 한층 더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유아동 휴게실에는 기저귀, 위생봉투, 물티슈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간이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유실과 수면실도 별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임산부와 유모차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주차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문화센터 등 유아동이 자주 찾는 시설 한켠에 유모차 주차 공간과 유모차 포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