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29 17:56:22
BNK부산은행과 신용보증기금(신보)이 29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의 이번 협약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내 사회적 가치가 높은 사회적 경제기업의 발굴과 원활한 금융지원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보증료 지원금 1억원을 특별출연한다. 또 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에 총 67억원의 협약보증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부·울·경 지역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리를 최대 0.5%까지 특별우대하고 보증료 지원금을 통해 보증료 0.3%를 5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도 보증료율을 일반 보증보다 낮은 0.5%로 적용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김성주 여신영업본부장은 “지역 내 우수한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으로 사회적 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 지원을 펼쳐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