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29 17:56:10
BNK부산은행이 지난 28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23층에서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창업기업 투자 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의 시상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은행과 부산시, 부산MBC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우수 창업 아이템과 사업성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는 대회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등 수상 기업에 시상금 총 1억원을 지분 투자, 상금 형태로 지급해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한 달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5개 업체가 참가해 서류, 면접 심사, 예선 발표, 본선 발표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이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 참가업체 가운데 전자상거래 분야에 지원한 3개 기업에게 오는 8월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서 열리는 ‘전자상거래 창업 로드쇼’ 본선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시상식에 참석한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부산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의 활발한 창업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