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29 11:12:17
부산시가 시민의 정책참여 활성화와 시민 소통을 위해 ‘2019 행복정책박람회’를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복정책박람회는 ‘부산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각 시·구·군·공공기관별 진행하는 소확행 사업을 모아 홍보한다.
또 한편 시민이 제안해 당선된 시민공모사업의 특별 전시에서는 11:1(344건 제출)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선된 31건의 당선작을 웹툰으로 표현해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첫날인 내달 1일에는 시민공모에 당선된 시민 및 단체와 오거돈 시장과의 토크쇼가 진행된다.
또 다양한 정책을 주제로 랩 자작곡, 개사곡 등을 선보이는 ‘쇼 미더 정책’ 프로그램이 이틀간 예선, 본선으로 나뉘어 열린다. 부산 출신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심사위원으로 나와 축하무대도 열 예정이다. 청소년, 성인 2개 부문에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 1명, 장려상 2명씩 총상금 4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다음날인 2일 오후에는 육아와 보육을 주제로 한 부산행복토크쇼가 열린다. 100인의 아빠단 중 사연이 있는 아빠를 선정해 전문가, 시의원 등의 패널과 함께 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즐기면서 여러 정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참여 프로그램 위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