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총괄하는 희망복지과와 세원 관리 강화를 위한 세무2과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오는 7월 1일에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신설된 희망복지과와 통합돌봄팀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과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총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복지행정과와 복지행정팀을 각각 복지정책과와 복지정책팀으로 명칭 변경하여 복지정책과 복지 공모사업을 주관할 계획이다.
특히, 8개팀으로 분산된 복지시설의 정기 지도감독 업무를 통합한 복지시설지도팀을 신설해 보조금 관리를 한층 강화하게 된다. 전국 기초 지자체에서 복지시설지도 전담팀 신설은 북구가 최초이다.
아울러, 합리적 세정운영과 세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세무2과와 세원관리팀도 신설한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한 복지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북구의 복지정책과 복지시설 관리를 강화하는 복지 북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문제와 특성을 잘 반영한 북구다운 조직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