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28일 본관 대강당에서 '인제대 개교 40주년·백병원 개원 8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 백낙청 이사, 이일재 이사, 인제대 최용선 총장직무대행, 이병두 의약부총장, 오상훈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 이연재 부산백병원장, 문영수 해운대백병원장, 변태섭 총동창회장 등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및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순형 이사장은 대학발전에 기여한 구성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대학은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학생들을 인술제세(仁術濟世)·인덕제세(仁德濟世) 창립 정신을 바탕으로 인과 덕을 갖춘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좋은 인재로 성장시키는데 역량을 쏟아주시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최용선 총장직무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대학이 직면한 여러 가지 도전을 인제 가족 모두가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단계로 성장시켜 나가자"며 "소통을 통해 대학을 성장시켜가기 위한 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화합을 바탕으로 그 과정을 하나씩 실천해 나감으로써, 앞으로 발전된 우리 대학의 미래를 모두가 더욱 기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학발전을 위해 공헌한 교직원에게 장기근속 표창과 스승의 날 기념 교육부 장관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