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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자, 발표의 날 정부 포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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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식기자 |  2019.05.28 15:45:35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자들이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은 박찬웅 바이탈뷰티연구소 수석연구원(왼쪽)과 이현석 기반혁신연구소 수석연구원.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자들이 지난 27일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기술연구원 연구자들은 인삼 열매 소재 개발 및 제품화, 화장품 파우더 개선 발명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찬웅 바이탈뷰티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고려인삼 열매의 소재화 및 상품화 기술 개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인삼 열매 성분을 과학적으로 표준화할 수 있는 제조 기술과 산업화, 새로운 효능 발굴 및 섭취 안전성 검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사용했다.

그리고 2013년 바이탈뷰티 브랜드의 ‘명작수’ 제품 개발까지 이뤄냈다. 해당 발명은 국내외 총 200여 건에 이르는 특허 출원 및 등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2018년 인삼 열매의 미국 FDA 신규건강식품소재(NDI: New Dietary Ingredient) 등재,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National Institute on Aging)의 항노화 후보물질 선정 등으로 그 혁신성과 효능을 지속해서 인정받는 중이다.

이현석 기반혁신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혁신적인 화장품용 파우더 소재 개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화장품용 파우더 소재를 위한 다공성(多孔性) 복합분체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아이오페 에어쿠션 에센스 커버, 이니스프리 수퍼화산송이 모공마스크 2X 등의 제품에 적용했다.

또 ‘고분자 무결점 박막(薄膜) 코팅 기술’을 통해 메이크업 제품의 분산성을 개선해 베리떼 멀티쿠션 제품에 활용했고, ‘무기분체 표면 점착성(粘着性) 고분자 코팅 기술’을 헤라 UV 미스트 쿠션 제품에 적용한 바 있다. 해당 발명은 국내외에서 30여 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10여 건의 학술논문 게재 등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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