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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중국 난징시에 세 번째 해외지점 설립 추진

지난 27일 서울 신라호텔서 부산은행-난징시, 상호 협력 강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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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5.28 13:36:08

지난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부산은행-난징시 상호 협력 강화’ 협약이 열린 가운데 빈대인 부산은행장(왼쪽)과 중국 난징시 후홍 부시장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이 중국 난징시와 손을 잡고 세 번째 해외지점 설립을 추진한다.

BNK부산은행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국 난징시와 난징 지점 개설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과 러우친젠 장쑤성 당서기, 후홍 난징시 부시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유대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중국 장쑤성 내 난징지점 개설 신청에 이어 이번 난징시와의 협약으로 인허가, 수속 등 각종 행정업무에 대한 현지 당국의 지원을 받아 지점 설립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중국 장쑤성은 광동성 다음으로 경제 규모가 큰 도시로 도시 면적이 한국 전체 면적과 비슷하다. 또 장쑤성 내 난징시는 서울 면적의 10배 크기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난징시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은행이 중국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현재 중국 칭다오, 베트남 호치민 지역 2개 영업점과 미얀마 양곤, 인도 뭄바이, 베트남 하노이 지역 3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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