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28 13:35:14
신용보증기금(신보)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지난 27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혁신스타트업 기술 역량 제고와 우수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의 금융지원 노하우와 25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을 육성, 관리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기술 인프라를 연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기술 혁신형 스타트업의 기술 애로를 해소하고 금융 접근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추천한 우수기술 보유기업을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Start up NEST’를 통해 육성, 지원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신보 추천기업에 대해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전문 연구 인력, 연구 장비, 기술 자문을 활용해 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우수기술 이전과 사업화 촉진, 양 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술 혁신형 스타트업이 보다 쉽게 금융지원과 기술자문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경제 주역으로 성장해나갈 진흙 속 숨은 진주 같은 스타트업을 선별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