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불광역에 이어 강남권의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계약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역(3호선, 신분당선) 역세권인 서초구 양재동 산 17-7에 지하 6층~지상 19층, 1개동 342가구 및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착공은 2019년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호반건설은 지난 22일 불광역 역세권 청년주택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 2017년에는 한강로2가 ‘삼각지역 역세권 청년주택’ 시공을 맡아, 관련 사업 수주는 이번이 세 번째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 건물 용적률 완화,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고,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에 공공 및 민간 임대주택을 지어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역세권에 청년주택 8만 가구를 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