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산광역권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은행이 오는 30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구직자들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2019 부산광역권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시와 BNK부산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은행 ▲㈜아성다이소 ▲윌로펌프㈜ ▲㈜농심부산공장을 비롯해 신발 산업 대표기업인 ▲삼덕통상㈜ ▲창신INC ▲㈜지비라이트 등 지역 우수기업 130여개사가 참여해 7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일자리종합센터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지난 1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특히 시는 최종 선정된 기업에 대한 직무, 자격요건, 근무지, 급여 등 기업정보를 부산일자리정보망 박람회 페이지에서 사전 공개한다.

또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사전교육 주간을 마련해 청년·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박람회 참가업체 현장투어, 참가업체 지원 컨설팅, 박람회 100% 활용법,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방법 등을 지도, 안내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열리는 개회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 공순진 동의대 총장, 최기동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조종래 부산중기청장 등이 참석한다.

개회식 이후에는 채용설명회, 취업특강과 현장 면접 1차 합격자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 면접관 중에서도 ▲현장 면접 특화존(고용 우수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병역 지정기업, 식품 안전기업 참여) ▲인공지능 취업지원관(자소서 작성, 가상현실 면접, 적합 직무 추천 등) ▲고용서비스 정책 자료집, 취업 지원사업 홍보관 ▲부산은행 현장 면접 구직자 대상 채용설명회 ▲참가기업 대상 무료 경영컨설팅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부산일자리종합센터, 15개 구·군) ▲이케아관(이케아 동부산점 부산시민 채용)을 별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정장 대여 등 현장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지원하며 진로선호도 검사, 노동 및 정신건강상담 부스 운영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상담서비스와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전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며 참여 기업별 모집분야, 자격요건, 근무지 등 자세한 채용정보는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분증 지참 후 당일 현장 면접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