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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6월 4일 평화의 상징 DMZ 대성동 마을서 '평화포럼' 개최

JSA비무장화 조치 및 판문점 투어 재개 등 긴장에서 평화로 바뀐 상징적 현장서 진행 '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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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05.28 14:13:56

파주시의회 전경, 의원들로 구성된 남북교류협력연구회가 내달 4일 DMZ 대성동 자유의 마을에서 '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 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연구회는 오는 6월 4일 DMZ(비무장지대) 대성동 자유의 마을 마을회관에서 '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엔 포럼 참여자들의 판문점 견학 후 오후 2시 경 포럼이 개최될 전망이다.

 

고양시의회 전문위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평화포럼은 비무장지대 마을에서 개최됨으로 일반시민들이나 언론인들의 참석이 불가능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시의원 및 공무원 등 관계자들도 약 1달 전부터 국정원 등을 통해 절차를 밟아 어렵게 출입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퍄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연구회에는 민주당 박은주 의원(대표의원), 민중당 안소희 의원, 민주당 박대성 의원, 민주당 한양수 의원 등 4명이 참여하고 있다.

남북교류협력연구회는 남북관계가 평화의 시대로 전환점을 맞은 상황에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향제시 및 의제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은 JSA 비무장화 조치 및 7개월만에 판문점 투어가 재개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긴장이 평화로 바뀐 상징적인 현장에서 진행되는 포럼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남북교류협력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는 파주시의원들 외에도 관계 공무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최근 답보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에 대한 전망과 평화수도 파주시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럼의 기조발제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이 발제하며, 한양대학교 김성신 교수와 겨레하나 평화연구소 변학문 상임연구원이 '남북교류 분위기 조성을 위한 평화수도 파주시의 역할'과 관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은주 대표의원은 "판문점 투어 재개와 맞춰 포럼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남북교류협력에 대해 다방면에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자체의 역할은 한계가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심도 깊은 논의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화포럼이 열리는 대성동 자유의 마을은 남한에서 유일하게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마을로 공동경비구역(JSA)내에 위치해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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