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산진초등학교 강당에서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부산은행, 부산시교육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진초등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 3만개를 기증했다.

부산은행은 27일 부산진초등학교에서 부산시교육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등하굣길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은행 성동화 경영관리그룹장, 김석준 시교육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여승수 부산지역본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과 초등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다.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는 스쿨존 제한속도(30㎞/h)가 표시된 형광색 방수 가방 덮개다. 운전자가 멀리서도 학생의 움직임을 뚜렷히 식별할 수 있어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 3만개를 기증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1학년생 2만 9000여명 전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 이어 BNK부산은행 조은극장이 어린이 교통안전과 가방 안전 덮개의 중요성을 담은 뮤지컬을 공연해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안전 정보를 전했다.

부산은행 성동화 경영관리그룹장은 “안전 덮개가 아이들의 안전지킴이 역할과 함께 운전자에게 교통 규칙 준수 알리미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