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문현금융단지 BNK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교육부와 함께 ‘2019 제3차 고교학점제 정책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참가자들에게 고교학점제를 안내하고 정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고교학점제, 학생의 꿈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식전 문화행사, 현장 발언대, 정책 이야기, 토크 콘서트, 미래교육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현장 발언대에선 학생과 교사가 학교에서 고교학점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입장을 전한다. 또 정책 이야기에선 한국교원대 김성천 교수가 ‘미래교육의 시작,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토크 콘서트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고교학점제 필요성, 방향성 등을 공유한다. 미래교육 특강에서는 충남대 오기영 교수가 ‘미래 사회 변화와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다.

한편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진로연계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오는 2022학년도 고교 신입생부터 전체 학교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교원 정책과 시설 확충을 위한 연구 ▲교실 수업 개선과 학부모 이해도 제고 등 제도 도입 기반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와 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지원과제를 발굴하고 우수 운영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