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27 09:48:03
제21회 부산광역시장기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30일 오전 9시 부산사직종합운동장 등 10곳의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인과 동호인 등 구·군 참가선수 6500명과 임원, 가족, 자원봉사자 500명 등 총 7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 심신 재활과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부산시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제21회 대회는 ▲게이트볼 ▲당구 ▲볼링 ▲배드민턴 ▲수영 ▲실내조정 ▲역도 ▲족구 ▲좌식탁구 ▲탁구 ▲파크골프 ▲줄다리기 ▲론볼 ▲보치아 ▲슐런 총 15개 정식종목과 ▲생활체조 ▲플로어컬링 ▲한궁 ▲디스크골프 ▲라켓룬 ▲볼로볼 ▲쇼다운 ▲스쿠프 ▲스포츠스태킹 ▲킨볼 ▲핸들러 총 11개 체험종목으로 구성돼 26개의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정식종목과 일부 체험종목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 개회식에는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개회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당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비장애인 참가자, 운영 요원과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펼쳐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