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4일 ‘HUG 셰어하우스’ 사업에 쓰일 후원금 4억원을 ‘함께 일하는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HUG 셰어하우스는 지난 2016년 시작한 HUG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인 대학생, 취준생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완공된 셰어하우스에는 1호점(서울 답십리), 2호점(경기 안양), 3호점(서울 신촌)에 청년 48명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HUG는 올해 후원금 2억원을 증액해 4, 5호점을 개소하고 입주자를 각 20명씩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HUG 주요 사업인 도시재생과 연계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에 설치되는 ‘HUG 도시재생 커뮤니티 센터’에 셰어하우스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취업난에 주거비 부담까지 이중고를 겪는 이 시대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셰어하우스와 같은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주거 안정 지원 방안 마련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