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기장군의 ‘전국 유소년·여자 야구대회’ 개최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김응용 협회 회장(왼쪽 네 번째) 등 협회와 기장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기장군 제공)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부산 기장군에서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전국여자야구대회’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KBSA-기장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조직위 출범식’과 함께 위 대회 개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최 협약식은 4년 동안 기장군에서 열릴 3개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협회와 기장군은 대회 준비와 경기 진행, 행정적 지원 등의 사항을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와 내년에는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및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열린다. 또 오는 2021년과 2022년에는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기장군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열리는 대회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일까지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와 월드컵빌리지, 장안천야구장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앞으로의 대회 준비와 유소년, 여자야구 발전에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또 이번 대회 개최로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와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홍보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