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릴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조직위원회가 24일 출범했다.
대한아구소프트볼협회(KBSA)와 부산 기장군은 오늘(24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이번 대회 협약식과 대회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출범식과 협약식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기장군이 주관하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대회 추진상황 보고, 협약식에 이어 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진행됐다.
지난 2012년 서울에서 열린 제25회 대회 이후 7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는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네덜란드 등 전 세계의 야구 유망주들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장군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회인 만큼 모범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KBSA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