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시설공단에서 열린 ‘재난안전관리 로드맵 수립 학술연구용역 보고회’에서 부산대 추태호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재난안전관리의 고도화를 위한 로드맵 수립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은 24일 부산진구에 있는 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재난안전관리 로드맵 수립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정희 안전혁신본부장, 노상곤 시민안전실장, 김종현 기술혁신팀장 및 관련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표는 부산대학교 추태호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가 맡았다.

이날 보고는 과업 수행 방향과 방법, 추진 일정 등 세부 수행 내용 보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공단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재난안전 업무 종합적 발전방안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로드맵 수립’ 학술용역을 진행한다. 학술용역 수행기관은 한국방재협회다.

이번 용역으로 재난안전관리 현황 분석과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재난 조직 운영방안과 파급효과 분석, 재난안전 중장기 계획수립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추연길 공단 이사장은 “공단 주요시설에 대한 재난 발생 지점을 종합적 지리정보체계로 표기해 향후 재난 예측과 대응을 효율적으로 시행할 기반을 조성한다”며 “이를 통해 공단 주요 시설물에 대한 고도화된 재난안전 관리 능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