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이 시작되는 한국해양대 캠퍼스 전경 (사진=한국해양대학교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특구)가 24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특구 내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특구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으로 대학의 기술과 교수진, 장비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아이템 검증과 고도화를 지원, 생존성 높은 기술창업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특구는 2년 동안 해당사업을 지원하며 특구 육성사업과 연계해 창업기업의 후속 성장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분야 특성화 종합대학인 해양대는 대학 장점을 살려 해양플랜트, 해양 산업에 특화해 창업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양대는 약 20건의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해양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해양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동삼혁신지구에 있어 우수 혁신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분야에 특화된 기술창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특구 관계자는 “해양특성화 대학인 한국해양대가 특구 지정 이래 처음으로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참여한 가운데 부산특구의 특화 분야와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양질의 창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