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출신 CEO들의 1인당 매출액이 동남권 대학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대학교는 최근 한국경제매거진 '한경BUSINESS(한경비즈니스)'가 발표한 '전국 108만 개 기업 빅데이터 분석' 결과, 대표이사 출신 대학별 1인당 매출액에서 8억 8,273만 원으로 10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10위 권 내에선 동아대가 지역 사립대는 물론 동남권 대학을 통틀어서도 유일했다.
같은 조사에서 1위는 명지대(21억 3734만 2000원)가 차지했으며 ▲한국외국어대(17억 8509만 8000원) ▲고려대(10억 8791만 8000원) ▲국민대(10억 6125만 9000원) ▲서강대(10억 2284만 5000원) ▲서울대(9억 880만 4000원) ▲전남대(9억 67만 2000원) ▲성균관대(8억 9691만 5000원) ▲동국대(8억 8459만 9000원) 등 순이었다.
동아대는 출신 대학별 대표이사 수에서도 33명으로 전국 대학 중 17위를 차지, 43명으로 14위를 차지한 영남대와 함께 2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수도권 이외 사립대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비즈니스는 최근 NICE평가정보 빅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한국 기업의 대표이사 프로필을 분석해 제 1223호 커버스토리에서 발표했다. 출신 대학(학부 기준)이 표기된 한국의 상장 기업 '대표이사' 2170명이 분석 대상이었다.
한경비즈니스는 또 출신 대학이 표기된 대표이사 정보에서 '대학'과 '1인당 매출액'을 다시 가공, 대표이사를 10명 이상 배출한 대학을 대상으로 출신 대학별 평균 1인당 매출액을 도출해 실적 데이터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