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의 영상콘텐츠 및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추진하는 'CG/VFX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오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CG/VFX 교육'은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지역·산업여건을 고려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2019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 일환으로 올 한해 추진 중이며, 프로젝트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부산영상위원회는 주력산업 중 하나인 영상콘텐츠에 포커싱(Focusing)해 교육에서 취업까지 지원한다.
부산영상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1차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며, 올해 3회에 걸쳐 매 차수별 20명씩 교육해 최종 40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관련 CG/VFX업계에 취업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본 교육과정은 CG/VFX 분야 산업 수요 맞춤형 실무 교육 프로그램으로 부산지역 CG/VFX,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졸업 예정자 및 졸업생, 미취업자 20명 내외를 선정해, 6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이론 및 실습 교육(220시간), 산업 현장 교육(80시간) 등 총 9주간 38회에 걸친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우수 학생에게는 포트폴리오 제작비와 취업 멘토링까지 지원한다.
또한, 교육 수료 후에는 취업 캠프를 실시해 관련 업체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함께 취업으로 까지 매칭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주식회사 스튜디오인요의 박정훈 VFX감독/이사(<공조> <히말라야> <검은 사제들> 등 FX팀장), 허진영 애니메이션팀장(<옥자> <대호> <베테랑> 등 애니메이팅), 곽승환 모델링팀장(<봉신연의> <도묘필기> <공조> 등 모델링), 최성열 라이팅팀장(<에그구그> <토템가디언즈> 광고 '테라' '소나타' '스완전자' 등 라이팅)등 우수 강사진으로 구성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 수료생들이 전문가로써 한층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G/VFX 전문인력 양성과정' 신청은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상세 교육 일정과 커리큘럼 또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