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심과 최근 학생들 사이에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스포츠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선보였다. 스포츠 체험을 통해 변해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공익 영상 한 편과 두 편의 청소년 웹드라마를 통해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큰 공감을 얻어냈다.
공익 영상의 경우 교육 선진국인 핀란드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건강 프로그램 ‘움직이는 학교 프로젝트’에서 착안한 ‘운동하는 학교 프로젝트’의 과정을 담아, 스포츠의 긍정적인 영향과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 현재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웹 드라마는 스포츠를 통해 풋풋한 연애의 감정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와 불법스포츠도박에 중독돼 친구들과의 우정과 신뢰를 모두 잃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지난 7일부터 시작해 현재 5만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보이고 있는 2019 건강한 청소년 스포츠문화 만들기 캠페인 ‘지금 바로 킥-오프’의 경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온라인의 경우 국내 유일의 체육진흥투표권 합법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을 통해, 캠페인 영상을 시청한 후 SNS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친구야! 좋은 건 같이 봐야지’와 이번 캠페인에 전하는 메시지를 재치 있는 한 줄 카피로 표현하는 ‘스포츠토토 백일장’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모두 두 차례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이벤트 및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관련 강의를 펼쳤다.
먼저 지난 7일에는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문성중학교에서 스포츠동아리학생 87명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강연과 함께, 치어리더 공연과 명랑 운동회 등을 펼쳤다. 17일에는 충북 진천군의 충북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체육 엘리트 학생 약 255명과 함께 했다.
학교측의 적극적인 도움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된 이번 캠페인의 경우, 광저우 및 인천아시안게임과 런던올림픽 등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맹활약을 펼쳤던 주세혁 현 삼성생명 탁구단 코치가 함께 자리를 빛내며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