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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 결과 대국민 보고회 연다

부·울·경 시·도지사, 민주당 원내대표실 방문… 김해신공항 문제, 총리실 이관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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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5.24 10:28:53

지난 1월 16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왼쪽부터)송철호 울산시장,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동남권 신공항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펼쳐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2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의 ‘검증 결과 대국민 보고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부·울·경 국회의원 11명이 공동 주최하고 부·울·경 검증단이 주관하는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2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검증단 최종 보고회에 이어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부·울·경 광역단체장과 광역의회 의장,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지역 신공항 대책위원장,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각 기관장과 각계 시민단체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김해신공항 불가, 국무총리실 이관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3개 광역단체장은 함께 검증단의 최종 결과 보고서를 전달하고 부·울·경 지역민의 목소리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김해신공항의 심각한 문제와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이 전 국민께 알려질 것”이라며 “부·울·경 800만의 염원이 전국으로 퍼져 공항 문제가 조속히 국무총리실로 이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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