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가 코레일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안전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2일 오후 금정구 노포차량사업소와 3호선 만덕역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기술 분야 전문가와 함께 컨설팅과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차량, 전기, 신호, 설비 등 공사 주요 기술 4개 분야에 합동 점검과 컨설팅이 진행됐다.
코레일의 각 분야 전문가들은 공사 관계자와 함께 도시철도 현장을 확인한 뒤 위험 요인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지적하는 한편 개선사항은 토의를 통해 발전 방안을 강구했다.
공사는 6기 출범 후 경영 목표로 잡은 ‘철도사고 0’을 실현하기 위해 코레일과 공동으로 이번 합동 점검과 컨설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고 철도 운영기관인 코레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사 안전관리 활동 전반을 돌아보고 분야별 관리 감독을 강화해 안전 체계를 확고히 한다는 취지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외부 전문가의 안전 컨설팅으로 대응력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며 “다양한 선제 대응으로 절대 안전체계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