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이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미술문화행사 ‘아트부산 2019’ 기간에 맞춰 오는 31일부터 ‘2019 아트와 영화 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트와 영화’ 특별 전시회는 대중성과 작품성이 있는 아트 관련 영화 프로그램이 선보이며 미술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아트부산’과 ‘전시 작가’의 추천작 ▲영 피카소 ▲오버 데어 ▲톰 오브 핀란드 ▲더 스퀘어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총 5편의 영화를 중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에는 영화상영 외에도 감독, 배우, 미술 전문가와 관객이 대화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영화와 예술에 대해 한층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오후 7시 ‘더 스퀘어’ 상영 후 배우 강예원, 롯데갤러리 김현경 큐레이터가, 내달 1일 오후 2시 10분 ‘영 피카소’ 상영 후 나난 작가, 신세계 갤러리 이보성 큐레이터가, 내달 2일 오후 5시 20분 ‘오버 데어’ 상영 후 장민승 감독, 손지혜 기자가 영화 속 예술의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또 특별전 일정에 앞서 오는 24일부터 특별전 기간까지 아트부산 전문 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영화의전당 공간 컨셉에 맞게 6층 시네라운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관람료는 받지 않는다.
이번 아트와 영화 특별전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모바일 앱, 현장 매표소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7000원, 청소년 6000원, 경로 5000원이다.
한편 오버 데어는 무료 상영으로 영화의전당 유료회원, 지난해 아트와 영화 티켓, 올해 아트와 영화 티켓 제시 시 선착순 1인 2매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