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연극영화학부 뮤지컬학과 신선호 교수가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신선호 교수는 뮤지컬 '그리스', '이블데드', '모래시계', '그날들' 등 국내외 다양한 작품들의 안무를 담당해 왔으며, 수많은 작품에서 음악과 연기를 자연스럽게 조화시키는 안무를 연출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안무가이다.
신 교수는 '한국 뮤지컬어워즈 안무상', '예그린 뮤지컬어워드 안무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어워즈 작품특별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후학을 양성하는 등 이론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뮤지컬 분야에서 자신의 족적을 남기고 있는 신선호 교수의 현재와 미래에 함께하고자 신 교수를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가진 공연문화를 찾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올해가 일곱 번째이다. '제7기 심사위원단'으로는 6개 부문에 부문당 9명씩 총 54명의 심사위원이 위촉됐으며, 지난 4월 30일 발대식을 통해 위촉 패를 전달했다.
그는 "한국 공연예술의 축제인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이제 뮤지컬은 우리 사회의 문화예술 향유의 컨텐츠로 자리매김을 했다. 예술성과 대중성이 함께하는 뮤지컬이 앞으로 더 많은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공연예술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나가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성대 뮤지컬전공의 발전과 힘찬 도약을 위해 많은 노력과 헌신으로 국내대학 뮤지컬전공의 중심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위촉 소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