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부산선수단이 36개 종목에 초·중학생 선수 708명을 출전시킨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 36개 종목에 출전하는 가운데 금메달 21개, 총 메달 수 76개 안팎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력 종목은 수영, 유도, 레슬링, 요트, 자전거 등이다.
이번 대회에 주목할 선수로 수영 종목에 나서는 화명중 3학년 권희준이 자유형 200m, 400m 2관왕을 목표하고 있다. 또 수영에 신덕중 3학년 이송은이 접영 100m, 개인혼영 200m 2관왕을 노리고 있다.
또 수영 종목 가운데 다이빙에서 사직중 3학년 김승현도 2관왕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자전거 종목에는 사하중 이찬영이 200m, 500m 독주, 단체 스프린트 등 3관왕을 노리고 있다.
또한 해강중 성시유, 박정빈, 정진욱은 요트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 2개를 목표하고 있다. 동주중 서승우는 포환던지기에서, 부산체육중 손정욱은 근대 3종에서 각각 금메달을 노린다.
이와 함께 투기 종목 가운데 유도에서 부산체육중 2학년 김지원, 남유리, 대천리중 3학년 송동현이 각각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 부흥중 3학년 김건우는 태권도에서, 부산체육중 3학년 성영준은 레슬링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시교육청 변용권 학교생활교육과장은 “그동안 선수들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훈련해 왔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실력을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