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연도별 와인 매출 증가율을 23일 공개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와인 매출이 전년 대비 2017년 222.8%, 2018년 226.1% 증가한데 이어, 올해 1월부터 5월(21일)까지 125.1%의 큰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맥주와 소주 증가율과 비교하면 2~3배에 이르는 높은 수치다.
이에 와인 소싱에 힘을 기울여 매장에서 수십 종의 다양한 와인 발주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매월 ‘이마트24 와인 DAY’를 통해 고객들이 알뜰한 가격으로 와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업계 최대 규모의 주류 카테고리킬러 매장을 500개까지 확대했다. 이마트24의 주류 카테고리킬러는 와인 80여 품목, 위스키 20여 품목, 크래프트비어(소규모 자체 생산 맥주) 10여 품목 등 총 12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당초, 올해 말까지 500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가맹점의 적극적인 참여에 7개월이나 앞당긴 이달 500점을 돌파했다.
이 밖에도 이마트24는 올해부터 와인큐레이션 업체와 손잡고 이마트24 모바일앱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와인을 결제한 후, 지정한 일자에 가까운 매장(서울/경기지역 240점포)에서 수령할 수 있는 O2O 서비스를 시작하며 차별화 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마트24는 와인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달에 이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31종의 와인에 대해 24%~69% 할인된 가격으로 와인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