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5.23 10:08:21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준, 센터장 허신용)는 2019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17일간 고양시민들로 선발된 112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홍보, 환경정화 등을 위해 봉사한 학생과 일반시민 등 1830명 포함 총 1942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성공적인 박람회를 이끌어냈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고양시민들은 올해도 종합안내소, 수유실, 셔틀버스 승하차장, 동물보호센터, 화훼단지 등 꽃박람회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양시민 봉사자들은 꽃보다 아름다웠던 꽃이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특히 이들 고양시민 봉사자들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관람객을 가장 가까이에서 맞이하는 꽃박람회 최고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수행했다"며 "그야말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꽃 축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든 그 어떤 꽃보다도 아름다웠던 꽃이었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봉사자로는 17일간 행사장에 배치돼 봉사활동을 진행한 112명 외에 꽃박람회 자원봉사자 모집 홍보와 교육, 행사 참여 부스 운영을 위한 1830명의 자원봉사자들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꽃박람회 기간동안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1358명 참여) 및 거점센터 매니저와 청소년글로벌리더 동아리 부스도 운영하여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봉사했다.
84세 최고령 꽃박람회 자원봉사자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봉사할 것"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페이스북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기자들이 봉사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그 중 이윤희 시민기자(촬영 맹윤덕/ 정희준 기자, 편집 정희준 기자)가 자원봉사자 중 최고령이신 윤경훈 씨(84세), 아내 공정예 씨 부부를 인터뷰한 동영상에서 공정예 씨는 "고양시에 사는 것도 자랑스럽지만 이곳에서 부부가 함께 자원봉사를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며 "봉사활동 할 수 있도록 건강이 허락돼 감사하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남편과 계속 자원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처럼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 개최 뒤에는 학생, 주부, 회사원 등 휴일도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가 있어 가능했다"며 "매년 꽃박람회가 열리기 전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봉사자를 모집하는 공고가 올라간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많은 고양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허신용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꽃박람회를 빛나게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행사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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