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5.23 08:36:29
"시도5호선 개통의 여세를 몰아 오는 7월 27일 김포도시철도 개통될 때 기쁨의 박수를 칩시다"
김포시는 22일 시도5호선 사우교 개통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정식 개통은 23일 오후 10시다. 이날 정하영 시장은 다음은 김포도시철도 개통이라며 교통인프라 개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도5호선은 2017년 3월 22일 착공해 2년간의 공사 끝에 개통된 것으로 김포시보건소~한강로 시네폴리스 인터체인지(IC), 길이 1.2km 왕복 4차로로 총 사업비 262억 원이 투입됐다.
22일 개통식에는 수많은 김포시민들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그외에 내빈들로는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회의장, 홍철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개통식은 김포시 전종익 교통국장의 경과보고, 도로건설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개통 버튼 터치 행사, 기념 시주 순으로 진행됐다.
정하영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도5호선은 교통인프라가 부족해 불편을 겪어 온 시민들에게 출근길이 기쁨이 되도록 해 주는 뜻 깊은 도로"라며 "다음 단계로 김포도시철도, 한강로 영사정 인터체인지(IC), 계양~강화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하성~파주간 도로가 개통되면 우리시의 교통인프라는 서너 배 업그레이드 돼 시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김두관 국회의원(민주당, 김포시갑)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우동과 김포한강로를 잇는 시도5호선은 사업계획을 수립한지 18년 만에 개통식을 했다"며 "2016년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물꼬를 튼 후 2017년 3월 착공해 개통식을 갖게 됐다. 김포의 밀린 숙제를 해결하고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계속 열심히 알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