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교량관리처 교량시설팀이 지난 20~21일 양일간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전문 기술 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광안대교 사업소 인근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동산원’을 찾아 분기별 1회씩 노후 시설물 도색작업 등 환경정비를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는 담벼락 내벽 도색 180㎡에 해당한 면적을 표면처리한 뒤 1차 도색, 2차 도색 순으로 진행됐다. 시설공단은 공정상 하루 안에 완료가 힘들어 이틀 동안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복지시설 내 수목 가지치기, 벽면 넝쿨 제거, 핸디코트 등 공단의 전문 기술직 직원들이 가진 기술을 발휘해 체계적인 봉사가 진행됐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지난해 공단이 누적 봉사 시간 7000시간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봉사 이수제를 도입해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들어갔다”며 “사회공헌활동은 책임, 의무,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진정성이 있을 때 더욱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