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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만원으로 살았던 김양 "'미스트롯' 이후 집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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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기자 |  2019.05.22 10:08:54

(사진= MBC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김양이 '미스트롯' 출연 이후의 변화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양은 MBC 합창단 시절부터 순탄치 않았던 데뷔 과정, TV조선 '미스트롯' 출연 계기까지 공개했다.

데뷔 전 MBC 합창단으로 활동했다는 김양은 "송대관 선배님, 태진아 선배님 코러스로 활동하며 월급을 50만 원 받았다. 당시 한 평 반 고시원에서 살았는데 월급의 반이 월세로 나갔다. 그래도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MBC 합창단으로 일하며 트로트 가수 제의를 3번 받았지만 다 거절했다. 그때 한 소속사에서 '일단 트로트로 시작하고 발라드를 잘 부르면 발라드 앨범도 내주겠다'고 제안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고 데뷔 과정을 밝혔다.

데뷔곡 '우지마라'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김양은 "바쁠 땐 행사 7개를 뛰었는데 당시엔 무대에 많이 오르는 게 당연할 줄 알았다. 그러다 회사를 나오고 점점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들었다. 지금은 무대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따.

가족사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양은 "가족끼리 사업을 하다 망해 반지하에서 살았다. 돈이 없어서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 우승상품으로 받은 금 한 냥을 팔아서 생활했다"며 "어머니가 9년째 혈액암 투병 중이다. 어머니에게 무대에 선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미스트롯' 출연 계기를 밝혔다.

'미스트롯'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김양은 "'미스트롯'이 많은 사랑을 받아 덕분에 70%는 은행의 것이지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장)윤정이와도 '미스트롯' 이후에 주기적으로 만날 정도로 더 친해졌다. 여러모로 감사한 프로그램"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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