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가 광주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의회 이성숙 부의장은 22일 영남권 순회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11명의 광주광역시의회 수영대회 홍보단을 맞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지원과 참여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연다.
부산시의회는 광주광역시의회에 대회 분위기 조성, 입장권 구매, 홍보 등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성숙 부의장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적인 매머드 스포츠 이벤트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위해 전국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수”라며 “부산시의회에서도 전광판 등을 활용한 대회 홍보, 입장권 구매, 관람 권유 등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 광주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열린다. 이어 8월 5일부터 18일까지는 전 세계 수영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스 대회가 치러진다.
선수권대회에서는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 수영 총 6개 종목 76개 경기가 열린다. 마스터스 대회는 하이다이빙을 제외한 5개 종목에서 참가자 연령을 5세 단위로 구분해 63개 경기가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