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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의회 “감만부두 유해 화학물질 저장소 즉각 철회” 촉구

“구민 안전과 생존권 확보 및 남구 미래 발전 위해 저장소 설치 철회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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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5.21 17:40:41

21일 부산 남구의회에서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BPA에 ‘감만부두 유해 화학물질 저장소 설치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부산 남구의회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21일 ‘유해 화학물질 저장소’로 감만부두를 선정한 가운데 부산 남구의회가 성명을 내고 BPA의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남구의회 의원 일동은 “BPA가 1만 1000세대 2만 4000여명의 지역민이 거주하는 주거밀집지역인 감만부두에 유해 화학물질 저장소 설치를 추진하는 것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침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특히 감만부두 인근에 한국쉘석유,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저유시설 등 휘발성 위험시설이 밀집돼 화재, 인명사고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 남구의회는 “감만부두는 항만 기능 분산 등으로 유휴 부두화 될 수 있는 지역이다. 또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와 해양 클러스터 사업 등 대규모 개발 예정지”라며 “미래먹거리 창출 거점임을 BPA가 먼저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유해 화학물질 저장소로 부적합한 곳”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구의회 의원들은 “지역민의 의견 수렴과 공청회도 없이 유해 화학물질 저장소 설치를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BPA의 처사에 강력히 항의한다”며 “구민의 안전과 생존권 확보, 남구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유해 화학물질 저장소 설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남구의회는 BPA에 ‘유해 화학물질 저장소 입지 선정, 추진 관련 자료’를 즉각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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