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점점 올라가면서 쾌적함과 땀 배출, 시원한 쿨링 소재 등 기능성 란제리가 인기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인견, 메쉬, 에어로쿨 등 쿨링 원단을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과 노출에 불편함이 없는 무봉제 팬티, 몰드 일체형 브라, 스포츠 브라 등의 기능성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5월(1일~19일) 란제리 매출이 19.8%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렇듯, 기능성 속옷을 찾는 여성 고객이 크게 늘면서 비너스, 와코루, 비비안 등 란제리 브랜드에서는 여름시즌을 맞아 다양한 기능성 상품 출시도 늘리고 있다.
또한,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을 맞아 몸매를 돋보이게 해주는 브라, 팬티를 비롯해 슬립, 올인원 등 다양한 보정 속옷도 각광받고 있다.
이에 본격적인 시즌을 맞아 속옷 행사도 다채롭게 전개한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아르마니언더웨어 매장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이너웨어 전품목 20% 시즌OFF에 돌입했고, 부산본점 스팽스 매장에서는 5월 말까지 기능성 란제리를 최대 50% 품목할인 판매한다.
롯데센텀시티점 3층 행사장에서는 오는 26일까지 '비너스/비비안 특집전'을 펼쳐 란제리와 홈웨어 제품을 30~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영남지역 여성패션 김요섭 치프 바이어는 "날씨가 더워질수록 땀과 냄새, 노출도 많아지면서 속옷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여름에는 쾌적한 착용감을 위해 일반 속옷보다 시원한 메쉬나 인견 등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란제리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 브랜드마다 차별화된 제품 출시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