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21 11:25:52
부산시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오는 22일 오후 3시 울산 현대호텔에서 ‘교직원 수련·휴양시설의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시·도 교육청은 지금까지 각 지역 소속 교직원에게만 개방하던 수련원과 휴양시설을 전국의 모든 교직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번에 전국적으로 개방하는 수련원과 휴양시설은 총 20곳이다. 이들 시설은 수용 인원과 규모, 관련 규정 등에 따라 개방 시기가 다르다.
내달 1일부터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대구교육해양수련원 ▲인천교직원수련원 ▲광주학생해양수련원 ▲경기도교직원가평·연천·안성수덕원 ▲강원도교직원수련원 ▲충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 ▲전북도학생수련원 ▲전북도학생해양수련원 총 11곳을 먼저 개방한다.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는 ▲부산시학생교육원 ▲전남도자연탐구수련원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 ▲경남도교육청종합복지관 총 4곳을 전국에 개방한다.
또 오는 9월 1일부터 ▲울산시교육수련원 ▲충북도교직원복지회관 ▲충북도영동교육지원청영동휴양소 ▲충북도학생수련원쌍곡휴양소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총 5곳을 각각 개방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국 교직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전국 시·도 교육청이 인적, 물적 자원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