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물사랑가족 정예회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상수도 주요 사업 설명회’와 덕산정수사업소 및 수질연구소를 견학하는 ‘워터투어’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상수도 분야 전문지식과 현장 업무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이 강사로 등장해 시민이 궁금해하는 ▲부산시 상수도 요금 부과체계 ▲노후 상수도관 개량사업, 상수관로 네트워크 추진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 공급 방안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참가자들은 상수도에 대한 문의와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현장 설명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검토 이후 시책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석할 수 있다. 다만 ‘워터투어’는 차량 탑승 등의 문제로 사전 신청을 진행해 이미 접수를 마친 상태다.

상수도 주요사업장 ‘워터투어’는 지난 10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아 사전에 뽑힌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순수365’ 정수처리공정을 운영하는 덕산정수사업소와 원수부터 정수까지 수돗물 수질검사를 담당하는 수질연구소를 방문해 식수 생산 공정을 직접 체험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이근희 본부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청정원수를 확보하고 정수 공정을 강화하는 등 시민께서 믿고 마실 수 있는 부산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