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항만공사에서 열린 ‘제7회 BPA 협력국 초청연수’에 참여한 베트남 등 6개국 항만분야 관계자들과 BPA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신흥국 항만공사 직원과 항만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부산항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7회 BPA 협력국 초청연수 사업’을 20~25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부산항 협력국 초청연수는 BPA가 글로벌 항만 물류시장 진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류 협력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6년 5월 처음 시행해 지난해까지 동남아, 중동, 중남미 국가에서 총 6회 개최했다.

올해는 5월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1월 총 3회에 걸쳐 항만분야 실무진과 고위직 등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는 정부의 신 남방정책 핵심 교류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라오스와 신 북방정책 대상국인 카자흐스탄 총 5개국 6명의 항만물류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연수 과정에는 항만물류 분야 내외부 전문가 강의와 부산항 항만 연관산업 관련 업체 방문 등 현장 견학과 함께 한국문화 체험 기회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BPA 남기찬 사장은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각 국가 항만물류 담당자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물류시장 진출과 항만 연관사업의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