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교육부가 최근 실시한 '2019년 국립대학 시설 공간활용 평가'에서 특수목적대 그룹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립대의 효율적인 시설 활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도 기반 구축 △공간 활용률 △공간배정현황 △초과 공간관리실적 △공간 활용률 제고노력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한국해양대는 공간관리 규정과 기준의 적절성 등 제도 기반 구축 항목과 초과면적에 대한 면제 면적비율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공간조정 위원회를 활발하게 개최하는 등 공간관리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활용률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평가 결과는 오는 2020년 시설보수비 예산 배분 시 반영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 경갑수 기획처장은 "이번 결과는 품격 있는 대학 캠퍼스 조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시설 공간 활용 방안을 살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과 간 공간 배정 편차를 최소화하면서 학내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