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20 17:30:07
BNK부산은행이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원활한 금융거래 지원을 위한 ‘외국인 금융거래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주년을 맞는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부산은행은 외국인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좌개설, 환전, 송금, 카드 발급, 모바일 뱅킹 등 거래에 필요한 내용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인도네시아어 등 6개 국어로 번역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이 가이드북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과 부산 소재 대학교, 부산 출입국·외국인청, 부산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등에서 받아볼 수 있다.
BNK부산은행 김용규 마케팅추진부장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다국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