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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 “화웨이, 美 반도체 못쓴다”

구글 지원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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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현수기자 |  2019.05.20 16:56:55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1전시장 화웨이 부스 앞 로고.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구글에 이어 미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따라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부품공급을 중단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인텔, 퀄컴, 자일링스, 브로드컴 등 반도체 기업들이 자사 임직원에게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구글도 화웨이에 하드웨어와 일부 소프트웨어 서비스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의 공급 중단으로 화웨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의 공개된 ‘오픈소스’ 버전에만 접근할 수 있고 구글 지도에 기반을 둔 서비스나 앱, 지메일 검색 등을 제공할 수 없게 됐다.

미 상무부는 지난 16일 화웨이와 화웨이의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렸다. 이에 따라 화웨이와 해당 계열사들은 미국 기업에서 부품 구매 등을 할 때 미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 IT업계에는 작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화웨이에 서버 칩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이며 퀄컴은 화웨이에 스마트폰 모뎀과 프로세서를 공급한다. 자일링스는 통신망용 프로그래밍 가능 칩을, 브로드컴은 통신망용 기계에 핵심 부품인 스위칭 칩을 각각 화웨이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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