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20 16:17:49
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교육적인 숙박형 현장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학습 사전답사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원단은 학교별로 현장체험학습지 사전답사에 따른 업무 비효율성을 예방하고 교원들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지원단은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1명과 관내 중학교 부장교사 1명, 초·중학교 학부모 2명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3일 서부 관내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많은 학교가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일대의 숙박시설과 식당, 현장체험학습장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숙박지 보험 가입 여부 ▲비상구, 출입구 위치 ▲객실 내 위생 ▲소방 시설 등을 점검한다. 또 ▲식당 위생 ▲식당 식단 ▲식당 보험 가입 여부 ▲면허 소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전답사 결과에 대한 자료를 일선학교에 제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 백동근 교육장은 “이번 사전답사 지원단은 교원들의 업무를 줄여주는 등 학교 업무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전답사와 소규모 학교 동행 답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