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는 2019 부산지역 영화기획개발 워크숍을 공고하고 오는 2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워크숍은 장편극영화 시나리오 완성을 목표로 현업 전문가와 함께 기획, 집필, 모니터링, 멘토링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창작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40명 내외의 인원이 3주간 아이템을 선정하고 개발하는 기본과정과 이중 20명 내외의 인원이 8주간 2분반으로 나뉘어 강사 책임 하에 아이템에서 트리트먼트까지 그룹 및 개별 워크숍을 진행하는 심화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후에는 워크숍 우수 창작물 및 이수자를 선정해 소정의 기획개발비를 지원하고, 6작품 내외에는 프로젝트 멘토링도 지원한다.

또한, 부산영상위가 주관하는 기획개발 관련 미팅 및 특강 참여의 기회를 부여한다. 올해 멘토로는 유은정 프로듀서(<두 번째 사랑><만추> 등 프로듀싱)와 이요섭 감독(<범죄의 여왕> 각본/감독)이 참여한다.

워크숍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되며, 스토리콘텐츠 창작 경험자, 창작 콘텐츠 관련 학생 및 졸업생, 기타 교육기관의 시나리오/스토리텔링 교육 수료자, 개인 창작자 및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부산영상위는 부산 출신 신인작가들의 프로젝트를 수도권의 프로듀서/작가들과 매칭해 부산신진작가 영화기획개발 멘토링 지원, 부산제작사의 장편극영화 기획 및 시나리오에 기획개발비를 지원한다.

부산지역 영화제작 지원과 부산제작사 웹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제작으로 연계해 지역 창작자들로 하여금 단계별 성장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나가고자 한다.